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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1번 김진애·2번 최강욱·4번 김의겸…열린민주당 순번 발표



국회/정당

    비례 1번 김진애·2번 최강욱·4번 김의겸…열린민주당 순번 발표

    5번 허숙정 전 중위, 6번 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
    중앙위서 '주진형 음주운전' 문제제기…순번 재조정 요구도 나와
    갑론을박 끝에 '경선 결과' 인준 못하고 중앙위 산회

    8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참석하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윤창원기자

     

    정봉주 전 의원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이끄는 비례대표 정당 열린민주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투표에서 김진애 전 의원과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각각 1번과 2번, 4번으로 배치됐다.

    열린민주당은 22~23일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공천선거인단 3만 1,864명과 당원 2만 5,636명 등 5만 7500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비례대표 경선 투표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여성 몫인 1번은 김진애 전 의원이 차지했고, 2번 남성 몫은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결정됐다.

    3번은 교사 출신의 강민정 씨가, 4번은 김의겸 전 대변인으로 됐다.

    김 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을 신청했다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인물이다.

    5번은 허숙정 전 육군 중위, 6번은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7번은 한지향 노무사, 8번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검찰개혁추진단장), 9번은 이지윤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10번은 방송인 김성회 씨로 정해졌다.

    11번 교육 관련 전문가 변옥경 씨, 12번 서정성 광주시 남구의사회 회장, 13번 정윤희 도서관위원회 위원, 14번 안원구 전 대구국세청장, 15번 국령애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대표, 16면 황명필 노사모 활동가, 17번 피아니스트 김정선, 18번 조대진 변호사, 19번 조혜영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20번 김종숙 사회복지법인 곰두리재단 용신시 대표 등으로 됐다.

    열린민주당은 애초 이날 투표 결과를 중앙위원회에서 인준한 뒤 유튜브 채널 손혜원TV와 BJTV에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4차례나 미뤄진 끝에 결국 발표하지 못했다.

    중앙위 회의 중 주진형 전 사장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중앙위에서 순위를 재조정하자'는 제안도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다가 결국 산회된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이날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 비례대표 순번은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

    열린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비례대표 순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26~27까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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