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사진 왼쪽) 캠프와 권성동 후보 캠프에서는 긴장감 속에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전영래, 유선희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지역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는 강릉 선거구의 출구조사 결과가 '경합'으로 나오면서 각 후보 캠프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오후 총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강릉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38.6%, 무소속 권성동 후보가 41.5%를 기록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권 후보 캠프에서는 환호가, 김 후보 캠프에서는 탄식이 흘러 나왔다. 하지만 두 후보간 격차가 3%도 안되는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각 후보 캠프는 긴장감 속에 개표 방송을 주시하고 있다.
앞서 방송 3사는 전국 253개 지역구의 투표소 앞에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강릉에서는 강릉시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