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불친절한 경찰의 상담 태도에 불만을 품은 3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을 몰고 경찰서로 돌진해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A(32·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쯤 자신의 차량으로 광주 남구 남부경찰서 입구에 설치된 차량 출입 차단기를 들이받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7일 밤 폭력 피해자로 상담을 했지만, 담당 경찰관의 태도가 너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