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 전경(사진=광주 광산경찰서 제공)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닌 철 없는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15)군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한 도로 갓길에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채 세워진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잠금장치가 풀린 자동차에 보관된 금품을 노리고 돌아다니다가 주인이 열쇠를 두고 간 차량을 발견하고 통째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운전면허 없이 훔친 차량을 몰고 전남 화순군 화순읍까지 30㎞ 가량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