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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동초등생 확진…'증상 발현' 10일간 일한 음식점 직원도

사회 일반

    서울 가동초등생 확진…'증상 발현' 10일간 일한 음식점 직원도

    기도원 방문 40대 여성, 가동초 6학년 남학생 확진
    성동구 확진자, 증상 발현에도 열흘간 음식점 일해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서울 송파구 가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에서는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열흘 동안 음식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29일 가락본동에 거주하는 48세 여성과 12세 남아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48세 여성은 노원구 기도원을 방문한 뒤 지난 26일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검사를 받았고 하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가동초등학교 6학년 12세 남학생은 27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있어 전날 어머니와 함께 검사를 받았고, 확진됐다.이 초등학생은 등교하지는 않았지만 방역당국은 안전을 고려해 다음달 5일까지 전학년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이 학생은 가락동에 있는 수학 학원과 태권도 학원을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관련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동구에서는 한 확진자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열흘 간 식당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성동구 관내 40번째 환자인 60대는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명가닭한마리' 식당에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지난 18일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었지만 약 열흘간 식당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관련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16일부터 식당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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