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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방콘', 전 세계 75만 명 넘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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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방방콘', 전 세계 75만 명 넘게 봤다

    14일 저녁 6시,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온라인 유료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를 연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방방콘 더 라이브' 캡처)14일 저녁 6시,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온라인 유료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를 연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방방콘 더 라이브' 캡처)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개최한 온라인 유료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방방콘 The Live)를 본 인원이 75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저녁 6시(한국 시간)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열린 '방방콘 더 라이브'를 한국·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총 107개 지역에서 75만 6600여 명의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클럽)가 시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빅히트는 "이번 콘서트 개최와 더불어 유료 팬클럽 가입자가 1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방방콘 더 라이브'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5만 6600여 명은 약 5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 공연 15회에 달하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진행된 유료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코로나19로 공연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공연을 통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방방콘 더 라이브'는 방탄소년단의 방으로 관객들을 초대하는 콘셉트 아래, 방 5개, 스테이지 2개에서 이루어졌다. 방탄소년단은 '쩔어'를 시작으로 앙코르곡 '봄날'까지 100분을 꽉 채웠다. 유닛 무대도 준비해 제이홉·진·정국은 미니 6집 수록곡 '자메뷔'(Jamais Vu)를, RM과 슈가는 '리스펙'(Respect)을, 동갑내기 지민과 뷔는 '친구'를 불렀다.

    이번 '방방콘 더 라이브'는 최근 빅히트와 업무 협약을 맺은 미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키스위 모바일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 도입된 멀티뷰 스트리밍 시스템은 팬들이 각기 다른 6개 화면 중 원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메인 화면뿐 아니라 특정 멤버에게 집중한 뷰, 무대 전체를 보여주는 뷰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었다.

    2013년 6월 13일 데뷔해 올해로 7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방콘 더 라이브'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진은 "우리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주시기 바란다. 아미 여러분들 정말 사랑한다"라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이 같은 비대면 공연이 아닌 '직접 대면하는 시간'이 빨리 찾아오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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