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극심한 힘겨루기 대상이던 법제사법위원장에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선출되면서 21대 국회 원구성 첫 단추가 끼워졌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시간을 더 준다고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법사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는 민주당 외에 다른 정당들도 개회를 요구해온 사안이다. 상임위원장 선출 첫 단추가 끼워지기까지 하루 동안 쏟아진 여야 정치권의 주장들을 노컷브이가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