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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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11번째 장편 연출작 '테넷(TENET)'이 7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이에 놀란 감독의 대표작 '다크 나이트' 3부작이 관객을 먼저 찾는다.
세계 영화 팬들이 뽑은 2020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테넷'은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작들에서 시간을 중요한 플롯으로 사용했던 놀란 감독이 '테넷'을 통해 또 한 번 시공간을 유영한다.
놀란 감독은 "'테넷'은 스파이 영화의 관점에서 시작해 이후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간다"며 "희망적이고 신선한 방식으로 여러 장르를 가로지른다"고 말했다.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덩케르크' 등으로 늘 평단과 관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한 감독은 이번 영화에 관해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야심 찬 영화"라고 밝혀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세계 7개국에서 촬영했고, 이는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또한 놀란 감독은 장기인 아이맥스 카메라와 70㎜ 필름을 사용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영화에는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딤플 카프디아, 아론 테일러-존슨, 클레멘스 포시, 마이클 케인, 케네스 브래너, 히메쉬 파텔, 덴질 스미스, 마틴 도노반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덩케르크' '애드 아스트라' '007 스펙터'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감독, '블랙 팬서' 러드윅 고랜슨 음악,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나단 크로리 미술, '유전' '결혼 이야기' 제니퍼 레임이 편집을 맡았다.
놀란의 역대급 영화 개봉에 앞서 어둠의 기사 배트맨과 그의 숙적 조커와의 대결을 그린 '다크 나이트' 3부작이 재개봉한다.
오는 24일 '배트맨 비긴즈', 7월 1일 '다크 나이트', 7월 8일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한 주씩 2D와 IMAX, 4DX 버전으로 상영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