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도 필수죠. 생각만해도 벌써 지치고 짜증이 납니다.
그나마 좋은(?) 소식은 올 여름 전기가 부족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건데요. 코로나19 때문에 산업용 전기 사용량이 줄어든 탓이니 좋게만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마음껏 켜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침방울이 바람에 날리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최소 2시간마다 1번씩 환기도 시켜야 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매년 여름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죠? 바로 전기요금, 누진제도 걱정입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이달 말 전기요금 개편 방안을 발표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애매하게 말을 하고 있는데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지원금 형식의 요금감면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