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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마시는 단백질 '닥터유 드링크' 출시…음료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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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마시는 단백질 '닥터유 드링크' 출시…음료사업 본격 진출

    단백질과 아미노산 성분 함유한 음료 첫 출시
    밀크 프로틴 사용, 달걀 2개 단백질 12g·18종 아미노산 담아
    제과에 이어 음료…종합식품기업으로의 제 2도약

     

    오리온이 단백질 보충 음료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하며 음료사업 진출에 신호탄을 솼다.

    오리온은 지난해 말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중국, 베트남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마시는 단백질 음료 '닥터유 드링크'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이다. 오리온은 제과에서 음료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제 2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에 따르면 닥터유 드링크는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단백질 강화 식품과 달리 맛에도 심혈을 기울여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선보인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1병당 2천원이다. 국내 최초 무균 충전 시스템 라인에서 생산하여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식품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집콕족 증가, 주 52시간, 워라벨, 홈트레이닝 등의 열풍에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해 1년 2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하는 등 단백질 함유 식품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오리온 홍보팀 정수영 차장은 "건강에 좋은 닥터유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드링크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오리온이 제과를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도약할 수 있도록 음료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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