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가수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 덕에 갱년기를 무사히 극복 중이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17일(수) 밤 11시 5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김국진이 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만큼 부부가 동반 출연하는 셈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녹화에서 강수지는 독특한 갱년기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 초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로 온 관절이 다 아팠는데, 알고 보니 갱년기 증상이더라"며 "정신적으로는 김국진씨가 옆에 있어서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강수지는 "내가 '너무 아파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국진씨가 '다 아픈 거니까 괜찮다'고 말해줬다"며 "국진씨가 설거지도 도맡아서 하고 마사지도 해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