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가사일 분담을 놓고 살얼음판 같은 신경전을 펼쳤다.
오는 22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집안일을 두고 팽팽한 대립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진다.
출근 전, 박성광에게 분리수거와 설거지 등 집안일을 부탁했던 아내 이솔이. 하지만 박성광은 아내의 귀가 시간에 맞춰 한 번에 움직일 생각으로 집안일을 미뤘고, 예상보다 이른 아내의 퇴근에 당황해 급하게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
급박한 상황 속 박성광은 심지어 그릇까지 깨트려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이솔이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대참사에 "결혼은 현실, 꿈꿨던 로망은 없는 거 같다"고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박성광도 집안일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냉랭한 분위기 속, 이솔이가 거실에 앉아 화를 식히는 동안 박성광은 방에 박혀 나오지 않는가 하면, 불러도 대답조차 없었다. 이상함을 감지한 아내 이솔이는 방을 급습했고, 처음 보는 박성광의 낯선 모습에 놀라 급기야 눈물까지 터트렸다.
이들의 가사일 분담을 둘러싼 신경전의 마무리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너는 내 운명'은 3주년을 맞아 22일부터 5주간 기존보다 빠른 밤 10시 2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다시 보고 싶은 부부들이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특집을 통해 새로운 부부가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