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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산솔루스 매각 위해 스카이레이크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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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두산솔루스 매각 위해 스카이레이크와 양해각서 체결"

    (사진=연합뉴스)

     

    두산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 매각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산솔루스는 동박·전지박 및 바이오 소재 전문업체로 두산그룹은 이 회사의 지분 61%을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두산솔루스는 두산지주(17%)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주요 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44%)이 지분 61%를 가지고 있다.

    IB업계에서는 두산솔루스 지분 61%의 매각가를 7000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 4월 스카이레이크와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한 개별협상이 불발되자 공개매각 방식(경쟁입찰)으로 바꾼 바 있다.

    그러나 예비입찰에 매수 희망자들이 대거 불참하는 등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두산그룹은 최근 스카이레이크와 재협상에 나선 상황이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이 채권단에서 3조6000억원을 지원받는 대가로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마련한 뒤 자산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골프장 클럽모우CC를 매각하기 위해 하나금융, 모아미래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

    두산그룹도 두산타워의 매각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이다. 두산그룹은 또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두산메카텍·모트롤BG사업부·두산건설 등의 매각절차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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