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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 전남 인구 1위 놓고 '엎치락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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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여수, 전남 인구 1위 놓고 '엎치락뒤치락'

    순천시, 지난 3월말 이어 올해 2번째 역전

    순천시 인구현황. (사진=행안부 홈페이지 캡처)

     

    전남 순천시가 인구수에서 여수를 제치고 도내 제1의 도시로 다시 올라섰다.

    14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순천시 인구는 28만1366명으로, 여수시 28만 925명보다 441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가 여수시 인구를 따라잡은 것은 지난 3월말에 이어 올해 2번째다. 4월 인구가 감소하면서 곧바로 1위 자리를 내줬으나 6월부터 상승세를 타 재역전했다.

    순천 인구는 지난 1월말 28만 1014명에서 7월까지, 4월과 5월을 제외하고는 조금씩 증가해 모두 352명이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여수 인구는 28만 2356명에서 매월 우하향해 1431명 줄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인구정책 안내서 발간 등 그동안의 노력이 전입 세대의 순천 정착을 돕는데 보탬이 된 것 같다"며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향해 인구유입 정책 기획 등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인구현황. (사진=행안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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