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트위터 캡처)
류현진(33)이 잘하면 잘할수록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의 한국어 실력도 쑥쑥 늘어난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구단 SNS는 18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7대2 승리를 이끈 류현진을 직접 언급하며 칭찬했다.
토론토는 SNS를 통해 한국어로 "오늘의 스타는 류현진 선수였습니다(Ryu was a STAR tonight)"라는 문장을 적으며 류현진의 활약을 조명했다.
류현진이 볼티모어 타자들을 압도하는 장면을 편집한 영상을 함께 소개했다.
토론토는 지난 6일 류현진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따내자 SNS에 한국어로 "블루제이스에서의 첫 승을 축하드립니다"이라고 적은 바 있다.
6이닝 1실점 호투로 연장전 승리의 발판을 놓았던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이 끝나고는 "오늘 류현진 선수는 경이적이었습니다"라는 글로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