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제공)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과 면담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김 위원장이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활동을 격려하고 전문가 의견을 경청해 정치권이 협조해야 할 상황들을 점검한다는 차원에서 먼저 제안했으며 20여분 동안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지역에 따라 편차를 둘 수 있지만 서울 같이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면담 이후 김 위원장은 "정치권이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고 해서 코로나19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현재 코로나19를 대처하는 방법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쫓아가는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면담 자리에는 통합당에서 김미애 비상대책위원과 송언석 비서실장, 김은혜 대변인 등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