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3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차룡동 팔용지하차도에서 국지성 호우로 승용차 1대가 물에 잠겼다. 다행히 운전자는 차가 침수되자, 곧바로 대피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 33분쯤 차량 운행 중 팔용지하차도(해안도로에서 팔용동 방면) 침수로 모닝 승용차 1대가 고립돼 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했다.
모닝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6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피해 차량을 견인 조치했다.
침수된 지하차도 안은 성인 남성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찼다. 창원지역은 이날 밤 10시 30분 기준으로 최고 69mm, 평균 19mm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