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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서 '첫얼음' 관측…작년보다 4일 빨라

영동

    설악산국립공원서 '첫얼음' 관측…작년보다 4일 빨라

    5일 새벽 4시쯤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 첫얼음이 관측됐다.(사진=설악산국립공원 제공)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5일 새벽 4시쯤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 첫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첫얼음이 발견된 당시 중청대피소의 최저기온은 –1.6℃, 평균 풍속 11.2m/s로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첫얼음은 지난해보다 4일 빠른 것으로, 재작년보다는 6일 앞당겨졌다. 지난 2019년에는 10월 9일, 2018년에는 10월 11일 관측됐다.

    올해 첫얼음이 관측된 설악산국립공원(사진=설악산국립공원 제공)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최종오 재난안전과장은 "첫얼음이 발견되기 시작하는 단풍철 탐방은 급격한 기온 차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고지대 탐방의 경우 방한용품,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인 만큼 번거로우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및 탐방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주시고,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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