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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차관 "독감 백신 사망, 인과관계 낮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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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복지부 차관 "독감 백신 사망, 인과관계 낮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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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백신 접종-사망 관련성 계속 조사 중
    접종 중단 여부 포함해 전문가 회의 진행
    코로나 백신, 빠르면 올해말엔 나올 수도
    올 연말까지 전국민 60% 물량 확보 목표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강도태(보건복지부 2차관)

    이번 한 주 내내 가장 뜨거웠던 키워드, 바로 독감백신입니다. 일단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고 해서 그게 다 백신 때문이다. 이런 건 아니에요. 그냥 자연사든 지병에 의한 사망이든 사망을 했는데 마침 그 전에 백신을 맞은 경우들, 그런 경우도 상당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백신 자체에 문제가 없다’ 이거였는데.

    어제 같은 제조번호. 즉 같은 공정에서 나온 백신을 맞고 두 명이 사망을 하는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이게 괜찮은 거냐. 정말 괜찮은 건가?’ 이게 다시 한 번 의문부호를 찍게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부 제1총괄조정관이자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세요. 강도태 차관 연결해서 이 얘기, 코로나 이야기 두루두루 여쭙겠습니다. 차관님, 안녕하세요.

    ◆ 강도태>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지금 이 말씀을 드리고 있는 이 순간에도 속보가 하나 들어왔는데 부산에서 한 명이 더 신고가 추가됐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독감)백신 접종 뒤 사망 신고 29명으로 늘어난 상황. (독감 백신) 맞아도 됩니까? 아니면 일단 접종을 멈추고 지켜봐야 될까요?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 강도태> 우선 어제 오후까지는 25분께서 사망자 신고를 했고 처음에 말씀 주셨던 것처럼 이제 사망신고 된 부분이 백신으로 인해서 사망한 건지 이런 부분은 역학조사라든지 또 전문가들의 면밀한 피해조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만 이런 사고를 당하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먼저 전하고요.

    우선 현재까지 신고된 분들에 대해서 질병청에서 피해조사관 회의라든지 전문가 의견을 들었을 때 아직까지는 백신과의 인과관계, 이런 부분들이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마는 이제 국민들께서 많은 불안을 겪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질병관리청에서 사망사고 신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서 피해조사관회의라든지 또 추가 사망신고 사례에 대해서 백신과의 인과관계, 이런 부분들을 전문가와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 김현정> 오늘 어떤 중대회의가 있는 모양이군요.

    ◆ 강도태> 네, 전문가들과 추가 사례에 대해서, 지금 신고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검토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정부에서는 현재까지 조사한 거로 봤을 때는 역학조사나 피해조사 결과를 봤을 때는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는 낮다고 생각되지만 오늘 이런 전문가 회의를 통해서 좀 더 객관적이고 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좀 안심하고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그런 논의를 하게 됩니다.

    ◇ 김현정> 그러면 오늘 그 회의 후에 ‘일단 중단을 하고 상황을 볼 것이냐, 아니면 그래도 계속 맞는 것이 중단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다’ 둘 중에 하나로 결론이 나오겠군요?

    ◆ 강도태> 네, 아마 현재까지 결과로 봤을 때는 직접적인 인과관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는데 이제 국민들께서 받는 불안한 심리를 가지고 계시고 다만 또 예방접종 이 자체도 코로나의 동시 유행이라든지 어르신들한테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면밀히 논의가 이루어질 거로 보입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을 맞은 사망자가 두 명이 나왔잖아요. 그러면서 상황이 지금 조금 바뀐 건데 그 부분은 심각하게 안 보십니까?

    ◆ 강도태> 그런 부분까지 포함을 해서 이제 이게 지금까지 사례가 많이 아까 말씀 주셨던 것처럼 28건이라고 그랬지 않았습니까? 어제 저희가 보고받은 것은 오후에 25건이었고 그래서 이게 사례가 많고 또 접종자 수가 어르신들,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한 390만명이 예방접종을 실시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 정부에서는 신속하게 원인 규명을 통해서 아무래도 빨리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또 불안감도 해소되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아까 말씀 주셨던 같은 사례, 이런 부분과 함께 같이 검토가 될 겁니다.

    ◇ 김현정> 지금 차관님 말씀은 ‘여기서 중단하자, 말자’ 이렇게 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오늘 회의가 상당히 중요한 회의가 되겠네요.

    ◆ 강도태> 네.

    ◇ 김현정> 독감백신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지금 인류에게 더 절실한 건 코로나 백신이죠. 세계 각국에서 제각각 백신 연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 강도태> 정부에서는 금년 내에 목표는, 백신을 말씀 주셨습니다만, 금년 내에 국산 치료제를 확보하고 내년까지는 좀 백신을 확보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의 경우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에는 임상 1상을 신청했고 내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고 또 제넥신이나 진원생명과학 이런 기업에서는 22년 말을 목표로 해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내 개발도 중요하고, 그다음에 접종 가능한 물량을, 외국에서 개발했을 때 그 해외 백신의 경우에도 금년 말까지 전 국민의 한 60% 수준이 접종 가능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그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우리가 (백신을) 맞는다, 그 말이 아니라 금년 말까지는 60% 정도 물량까지는 확보하려고 목표로 삼고 계세요?

    ◆ 강도태> 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인 경기도 성남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맞을 수 있을 정도의 안정적인 백신이 언제 나온다고 보시는 겁니까?

    ◆ 강도태> 답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제 외국의 여러 기업들이 3상을 진행 중인 기업들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그렇지만 3상 단계를 통과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은 저희가 외국에서 개발하더라도 확보하는 부분을 안전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글로벌 백신 공급 메커니즘, 예를 들면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를 통해서 국제 사회 간에 이렇게 안전하게 확보하는 방법,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저희가 외국에서 확보하는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일단 안전하다고 하는 게 나와야 우리가 그다음에 확보를 하고 말고 할 텐데 그 ‘안전하다’ 쓸 수 있을 정도의 물량은 그런 백신은 언제 나올 거라고 보세요?

    ◆ 강도태> 글쎄요. 어려운 질문인데요. 지금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이제 외국에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들이 올해 3상을 진입했고 결과들이 빠르면 올해 말에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빠르면 나올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우리도 올해 말까지 전 국민의 60%가 맞을 수 있을 정도의 물량을 확보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정리되나요?

    ◆ 강도태> 네, 그러니까 저희가 확보하는 게 그때 접종을 다 하는 게 아니고 기업들이 올해 연말에 개발하든 빠르게 내년 초에 개발하든 그 전에 확보하려는 노력을 해 놓겠다, 이런 취지입니다.

    ◇ 김현정> 지금 우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중인데 어제 다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 100명대 넘어섰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세요?

    ◆ 강도태>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이제 최근에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다소 안정세였습니다만 어제 세 자릿수로 증가하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적으로 보면 요양병원이라든지 또 재활병원, 콜센터, 이런 데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서 또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외 확진자 수도 다소 증가추세에 있고 또 아까 말씀에 있었습니다만 독감이라든지 계절적 요인도 위험요인이 있기 때문에 현재는 정부는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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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정> 100명 넘는다고 해서 바로 2단계로 가고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지는 않는 거죠?

    ◆ 강도태> 네, 저희가 단계를 조정할 때는 현재까지 우리의 방역 역량이 상당히 좀 갖춰지는 부분이 있고 또 이 감염 확산을 달리 하는 수준, 이런 것들을 좀 보고 정해야 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단순히 숫자가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게 확산 양태라든지 감염 경로를 이제 확인하기 어려운 그 사례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느냐. 또 방역망 내 관리가 되고 있느냐, 또 수도권의 확진자는 어느 정도 되느냐. 이런 부분을 가지고 이제 단계 조정이 될 거고요. 저희가 단계 조정에 대해서도 좀 더 정밀하게, 일괄적으로 (확진자 숫자가) 상승한다든지 이런 부분보다는 좀 더 세분화하고 이런 부분으로 저희가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계속 좀 애써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강도태> 네.

    ◇ 김현정> 보건복지부 강도태 2차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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