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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바넴' 감독의 첫 TV드라마 '위아후위아', 왓챠 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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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바넴' 감독의 첫 TV드라마 '위아후위아', 왓챠 독점 공개

    11월 25일 독점 공개 확정

    (사진=왓챠 제공)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첫 TV드라마 '위 아 후 위 아(We Are Who We Are)'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위 아 후 위 아'는 소란한듯 평범한 십 대 영혼들이 '나로서 나다운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8부작 TV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욕망 3부작 '아이 엠 러브' '비거 스플래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 이어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나이에 감춰둔 욕망을 감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위 아 후 위 아'는 여느 하이틴 드라마와 다르게 사춘기 시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십 대의 감정을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날것 그대로 그려내 평가를 받았다.

    해외 언론들은 "모든 장면과 대사 하나하나가 이 드라마를 특별하게 만든다(인디와이어)" "잃어버린 여름의 끝자락을 장식할 가장 완벽한 TV드라마(LA타임스)" "매우 꼼꼼한 극본으로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는 작품(할리우드 리포터)" "모두가 겪어 본 사춘기를 가장 비통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냈다(베니티 페어)"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작품은 어른들이 '도무지 알 수 없다'고 치부해버리는 십 대만의 시간과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이들의 솔직함을 비난의 시선으로 가두지 않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격동의 시기를 균형감 있게 그려냈다.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 프레이저와 케이틀린의 고요하게 침잠한 순간을 집중 조명한다. "널 뭐라고 불러야 하지?"라는 키 카피(Key Copy·작품의 중심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카피)는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던지는 질문이자 그들과 포스터 밖에서 시선을 마주치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처럼 보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바닷가, 미군 기지, 학교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는 프레이저와 케이틀린의 대화를 통해 사회가 정의하는 고정관념과 내가 원하는 나, 어른들이 규정하는 나와 내가 원하는 나 사이의 갈등을 보여준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이 드라마를 보는 모두가 주인공들에게서 잊고 있던 자신의 일부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첫 TV드라마 '위 아 후 위 아'는 오는 25일 왓챠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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