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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SBS 목동사옥 또 확진자…"역학조사 따라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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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SBS 목동사옥 또 확진자…"역학조사 따라 대응"

    자회사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23일 증상 발현→24일 검사
    회사 인근 식당 2곳 방문…SBS "모든 공간 마스크 착용" 당부

    (사진=연합뉴스)

     

    SBS 목동 사옥 내 자회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BS 관계자는 26일 CBS노컷뉴스에 "어제(25일) 오후 자회사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면서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보건당국 판단에 따라 셧다운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SBS가 25일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23일 오후부터 발열 증세가 나타나 2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구내식당 등은 이용하지 않았지만 23일 점심과 저녁은 회사 인근 식당 2곳을 이용했다.

    확진된 직원이 근무했던 3~5층 엘리베이터 등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이 이미 완료된 상태다.

    SBS는 해당 공지를 통해 밀접 접촉한 직원은 신속히 회사에 알리고 재택근무를 해달라고 전하면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SBS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들어선 시점부터 순환 재택근무를 해 왔다.

    모든 직원들에게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업무 중에도 가능한한 모든 공간에서 최대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SBS는 지난 8월에도 목동 사옥과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각각 확진자 1명이 발생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지는 않았다.

    발생 직후 목동 사옥은 '코호트 격리' 수준으로 출입 제한 조치가 이뤄졌지만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최종 '셧다운'(폐쇄 조치)은 면했다. 프리즘타워의 경우 건물 폐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음악 방송 녹화 등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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