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열리는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윤 총장을 대리하는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윤 총장은 오늘 출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날 징계위에는 윤 총장 대신 이완규 변호사를 비롯해 이석웅, 손경식 변호사 등 특별변호인 3명이 출석할 계획이다.
윤 총장은 앞서 지난 10일 징계위 첫 심의에도 나오지 않았다. 당시 윤 총장은 법무부의 감찰조사와 징계위 소집 과정 등에 중대한 절차적인 결함이 있어 이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징계위에 나가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2차 심의 또한, 이같은 입장을 유지하며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