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웹툰 제공)
"넷플릭스에서 '스위트홈'을 보고 여기(웹툰)로 뛰어왔다." _네이버웹툰의 미국서비스(WEBTOON) '스위트홈' 댓글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이후 원작 웹툰까지 미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스위트홈'은 한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카타르, 태국, 베트남 등 총 8개국에서 넷플릭스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홍콩과 페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위, 도미니카공화국과 오만,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리트에서 3위, 미국 8위, 멕시코 9위, 프랑스 10위를 기록했다.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증가하고 있다.
원작 네이버웹툰 '스위트홈'(글 김칸비, 그림 황영찬)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그린홈'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2017년 연재 시작 이후 올해 완결까지 네이버 금요웹툰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2020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됐다.
네이버웹툰의 미국서비스(WEBTOON) '스위트홈'에 달린 댓글들. (사진=화면캡처)
특히 '스위트홈'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로 전 세계에 서비스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2억 뷰를 달성한 바 있다. 연재 당시 네이버웹툰의 미국서비스(WEBTOON) 사이트에서 웹툰 인기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이후 네이버웹툰의 미국서비스(WEBTOON) '스위트홈'에는 "드라마를 다 보고 다시 읽고 있다" "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때문에 웹툰을 보기 시작했다" "원작 웹툰이 있는 줄 몰랐다, 쉬지 않고 봐야겠다" "시즌 2가 나오면 좋겠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