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화면 캡처
3일 신년특집으로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 중인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8연승 도전 무대와 그를 사냥하기 위해 찾아온 복면가수 4인의 솔로 무대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주 경연에서는 한 복면가수가 '셀프 은퇴식'을 예고한다. 그는 "은퇴를 하기 위해 20년 만에 MBC를 찾아왔다"고 운을 뗀 뒤 '복면가왕'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진기한 풍경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판정단은 복면가수의 선택에 환호와 아쉬움의 박수를 보내 그의 정체와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 다른 복면가수는 '2020 MBC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에 빛나는 MC 김성주의 벨트를 풀어헤쳐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그는 개인기 무대 중 MC 김성주에게 다가가 벨트를 풀기 시작했고, 돌발행동에 '개인기 마에스트로' 김구라마저 실소를 터뜨렸다.
또한 '모태솔로 아이콘' 오나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복면가수도 등장했다. "오나미가 내 이상형"이라고 이야기하자 판정단에 자리한 현영은 "오나미 씨와 사귈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 복면가수는 의미심장한 미소로 화답했다.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8연승 여부는 3일 오후 6시 1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