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나운서와 방송인 하하. QUAN 엔터테인먼트, KBS 제공 KBS
KBS를 떠나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KBS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에서 하차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에 따르면, 방송인 하하가 3일 방송부터 내레이션에 참여해 기존 내레이터인 소유진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 모두 삼남매를 키우고 있다.
앞서 도경완 아나운서는 지난 1일 CBS노컷뉴스에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연예가중계', '생생 정보통', '2TV 생생정보' 등을 진행했다.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연우-하영 남매를 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두 자녀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장윤정과 '노래가 좋아' 공동 MC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