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죠가 6일 사망했다. 최홍철 유튜브 캡처
체중이 320㎏까지 불어나 건강이 악화된 소식이 최근 알려진 가수 빅죠가 사망했다.
고인과 가깝게 지냈던 BJ 박현배는 6일 아프리카TV 채널 방송을 통해 "오늘 빅죠 형님이 돌아가셨다"라며 "내일 오후 장례식이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 가시는 길 따뜻하게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는 같은 날 빅죠가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다가 경과가 좋지 않아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그룹 홀라당으로 데뷔한 빅죠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근황이 전해진 바 있다. 데뷔 당시 250㎏이라는 거구였던 빅죠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100㎏을 감량했으나 최근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320㎏까지 불어났다고 고백했다. 동료들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던 그는 건강 악화로 지난달 12일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