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성유리.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새해를 맞아 3천만원과 화장품을 기부했다.
성유리는 최근 미혼모자 생활시설인 '애란원'에 후원금 3천만원과 화장품을 전달했다. 그가 전달한 후원금은 '애란원'에 머물고 있는 미혼모들을 비롯해, 응급, 노숙자, 장애 여성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의 의료비 및 신생아들의 예방접종과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신이 직접 구매, 기부한 화장품들은 미혼모를 돕고 있는 여러 지역의 시설들에 보냈다. 성유리의 이번 행보는 미혼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여러 사람들과 논의한 끝에 이뤄졌다
성유리는 그 동안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비롯해, 해외 아동들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 그리고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자선 행사 '하늘빛 프로젝트' 등 다방면에서 선행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