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배산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배산에서 불이 나 임야 일부가 소실됐다.
10일 오전 4시 25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동 배산 3부 능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0.01ha(약 66㎡)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이 처음 시작된 장소 주변에서 담뱃갑과 담배꽁초 등이 발견된 점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지난 2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