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
경남은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7개 시군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 4명, 창원 3명, 밀양 2명, 진주·거창·사천·양산 각 1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4명을 포함해 모두 지역감염이다. 확진 날짜로 보면 전날 밤 1명, 이날 오후 현재 12명이다.
4명이 발생한 김해에서는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로 지난 14일 확진된 1668번의 지인인 30대 여성(170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보험회사와 관련해 40대 남성(1708번)·60대 남성(1709번)이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23명으로 늘었다. 또, 20대 남성(1714번)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창원에서 발생한 3명 중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40대 여성(1704번)과 50대 여성(1705번)이다. 나머지 30대 남성(1712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부산 확진자의 가족인 밀양 80대 남녀 2명(1706·1707번)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거창 70대 여성(1703번)은 감염경로 불분명이고, 진주 50대 남성(1710번)은 1692번의 지인이다. 1692번의 직장 동료인 사천 50대 여성(1711번), 1701번의 지인인 양산 10대 남성(1713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종민 기자
67명이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1500명이 넘는 인원이 검사를 받았다.
경남은 지난달 2일부터 45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까지 20명이 발생했고, 이날 오후 현재 12명이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81명(지역 364명·해외 17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11명(입원 282명·퇴원 1423명·사망 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