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중인 승선원 구조. 통영해경 제공
23일 오후 3시 47분쯤 경남 거제시 갈곶도 남동방 약 1.1km 해상에서 339톤급 대형선망어선 A호가 침몰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등 11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4시 16분쯤부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한국인 9명, 인도네시아 1명 등 승선원 10명 가운데 해상에 표류 중인 7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7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나머지 3명은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