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형 기자
경남은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3개 시군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거제 4명·하동 1명·고성 1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1명을 포함해 모두 지역감염이다.
거제 4명 가운데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서비스 관련 확진자다.
해당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인 1774번(80대)의 지인인 70대(1857번), 전날 확진된 1833번의 가족인 70대(1856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확진자는 요양사 3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지난 21일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1802번과 접촉한 70대(1861번)의 감염이 확인됐고, 60대(1860)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한형 기자
하동에서는 1843번의 지인인 70대(1858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이후 멈췄던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1명이 추가됐다. 지난 12일 확진된 1615번의 지인인 고성 60대(1859번)가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경남에서만 69명으로 늘었다.
경남은 지난달 2일부터 전날까지 52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지만, 경남은 평균 20명 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전날에는 17명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 3명이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528명(지역 507명·해외 2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58명(입원 230명·퇴원 1622명·사망 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