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40대 남성이 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31분쯤 부산 금정구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서 잠을 자던 A(40대·남)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불은 천장 등 집안 내부를 태워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불이 난 곳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내 2층 주택이다.
숨진 A씨는 2층에 혼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