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제공
충북 청주 SK하이닉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청주 공장 사무동에 근무하는 30대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24일)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자녀 2명도 확진됐다. 자녀 중 1명은 지난 22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A씨가 근무한 사무동 1개 층을 폐쇄한데 이어 사무실과 식당 등에 대한 접촉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나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실 직원들을 모두 출근 중지시키고,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며 "생산 공장은 A씨가 출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현재 정상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