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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허가 심사 착수

보건/의료

    식약처,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허가 심사 착수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텍 공동 개발

    이한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백신은 미국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텍과 공동 개발한 mRNA 백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mRNA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RNA 분해효소(RNase)에 의해 주성분인 mRNA가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떨어져 초저온 냉동의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mRNA 백신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는 미국 모더나 백신이 있다.

    화이자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이다. 예상 용법은 1회 접종 후 3주 후에 추가 접종해야 하고 보관조건은 영하 60~90℃에서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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