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영화 '소울'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픽사 영화 '소울'이 개봉 8일 만에 2021년 첫 5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됐다.
2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감독 피트 닥터)은 누적 관객 수 52만 7253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해 첫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개봉작인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4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외화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감독 피트 닥터)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했다. 여기에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