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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박하선 "남성들 큰 공감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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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느라기' 박하선 "남성들 큰 공감 인상 깊었다"

    '며느라기' 스틸컷. 카카오M 제공

     

    6일(토) 종영을 앞둔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이 소감을 전했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 민사린(박하선)이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권율)을 만나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시댁에서 인정받고 커리어도 놓치고 싶지 않은 며느리 민사린을 연기한 박하선은 "기대 이상으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행복했다"며 "남성들도 크게 공감해 주는 부분이 인상 깊었고, 기사나 댓글 등에서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시청층 반응과 호응을 볼 수 있어 보람찼다"고 했다.

    이어 "그만큼 작품이 현실과 맞닿아 있었던 것 같다"며 "고부갈등 등 가족간 문제를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아내와 어머니 사이에 놓인 남편 무구영 역의 권율은 "아직 미혼이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가족과 결혼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면서 "'며느라기'에 깊은 공감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시행착오를 겪고 계실 전국의 모든 신혼부부들이 힘내시길 바라며 행복한 꽃길만 걷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요즘 부부들과 생각 차이로 부딪히게 되는 시어머니 박기동으로 분한 문희경은 "내가 정말 이걸 찍었나 싶을 정도로 자부심과 애정이 가는 좋은 작품"이라며 "많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각 20분 내외, 모두 12화로 구성된 '며느라기'는 지난해 11월 21일 첫 공개 이후 매화 평균 13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며느라기' 마지막화는 6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시월드에 대한 입장 차이로 잠시 떨어져 시간을 갖기로 한 민사린과 무구영 부부가 어떤 결론을 낼지 밝혀질 예정이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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