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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현실 육아…'쓰리박' 박지성, 평범한 '아빠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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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클→현실 육아…'쓰리박' 박지성, 평범한 '아빠 일상'

    방송 캡처

     

    '쓰리박'을 통해 박지성이 가족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14일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두 번째 심장'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최근 사이클에 푹 빠진 박지성은 "먼 곳까지 갈 수 있고 내가 무언가를 조종하고 있다는 느낌"을 매력으로 꼽았다.

    제주도 집에서 두 남매를 다루는 박지성만의 육아 노하우도 엿볼 수 있었다.

    아내 김민지는 철저한 육아 분담이 가능한 이유로 박지성의 뛰어난 팀플레이 능력을 꼽았고, "남편은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내가 적어 준 장보기 리스트에 따라 동네 마트로 향한 박지성의 일상은 평범한 아빠 그 자체였다.

    박지성은 아내가 원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고백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하던 라디오 방송에서 '자기가 마음에 들면 뒤통수를 때려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당시를 기억했지만, 김민지는 "사연 중에 뒤통수를 때리면서 고백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어서 '뭔들 안 좋겠냐. 고백하려면 뒤통수를 때려달라'고 했던 것"이라고 정정했다.

    이제야 내막을 알게 된 박지성은 "저는 앞의 것은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그래서 뒤통수를 세게 때리진 않고 살짝 때리고 고백을 했다"며 풋풋했던 연애 시절 에피소드로 여전히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쓰리박'은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 스포츠계 레전드 박찬호·박세리·박지성이 새로운 분야인 골프·요리·사이클에 도전하는 '리부팅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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