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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 신작 '낙원의 밤', 4월 9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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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훈정 감독 신작 '낙원의 밤', 4월 9일 넷플릭스 공개

    박훈정 감독의 신작 영화 '낙원의 밤'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베니스영화제가 극찬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 영화 '낙원의 밤'이 극장 개봉 대신 넷플릭스행을 선택했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등 느와르 장르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밀정' '안시성'을 통해 독보적 매력을 발산한 배우 엄태구와 '죄 많은 소녀'에서의 압도적 연기를 선보인 전여빈, '독전'에서 잊지 못할 악역을 완성한 차승원이 출연해 강렬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기영, 드라마 '나의 아저씨' ;손 더 게스트(the guest) 등에서 굵직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박호산까지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받았다.

    당시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해외 유수 매체들 역시 "박훈정 감독의 피 튀기는 범죄 스릴러. 낮게 연주하다가 갑자기 볼륨을 크게 높이는 록밴드처럼 다이내믹한 역동성을 강하게 보여준다"(스크린 데일리) "스타일리시하고 예측불허한 범죄 드라마. 좋은 구성, 재미있는 캐릭터들, 그리고 흥미진진한 액션이 균형 있게 배열되어 있다"(할리우드 리포터) 등 호평을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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