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에 나선 헬기. 강릉시청 제공
16일 오후 2시 40분쯤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45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강릉소방서 등은 장비 26대, 헬기 5대, 인력 14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산불로 산림 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잔불정리와 뒷불감시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정선 평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