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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가맹본부 창업 활발…브랜드 11.7%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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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도 가맹본부 창업 활발…브랜드 11.7%증가

    가맹점수, 외식업종 49% 서비스업 27% 도소매업 22.5%
    외식업종 평균매출액 3.1억, 치킨·피자·커피 3억원 미만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2020년도 가맹산업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보공개서 등록 기준 가맹본부는 5602개, 브랜드는 7094개, 가맹점은 25만 8889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제공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브랜드 수는 전년대비 11.7% 증가하는 등 가맹본부의 창업노력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가맹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보공개서 등록 기준 가맹본부는 5602개, 브랜드는 7094개, 가맹점은 25만 8889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다. 가맹본부 및 브랜드는 올해 각각 8.3%, 11.7%로 상승했다. 반면 가맹점 수는 2%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5년간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가맹본부 및 브랜드는 1.4배, 가맹점은 1.2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맹본부 및 브랜드 수의 경우 외식 업종이 전체의 74.5%, 76.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서비스업(20%, 19%), 도소매업(6%,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는 외식업종이 12만 9126개(49.9%)로 전체 가맹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서비스업 27.6%(7만 1476개), 도소매업 22.5%(5만 8287개) 순으로 많았다.

    100개 이상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는 총 404개로 전체 5.7%를 차지한 반면, 전체 브랜드 중 65.3%가 가맹점 10개 미만이었다.

    2020년 기준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은 브랜드 수는 4522개로, 전체 브랜드 중 63.7%가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았다.

    세부업종별로 보면 주요 외식업종 중에서는 한식업종의 브랜드수가 1768개로 가장 많았으며 치킨(477개), 커피(390개), 피자(156개), 제과제빵(155개)순이었다.

    2019년 기준 외식업종 가맹점 평균매출액은 약 3.1억원으로 전년대비 0.3% 감소했다. 주요업종 중에서는 제과제빵 업종의 가맹점 평균매출액이 4억원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반면 치킨·피자·커피 업종의 경우 3억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서비스업종 중에서는 이미용업종의 브랜드수가 183개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어교육(111개), 교과교육(73개), 세탁(31개)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서비스업종 중에서는 이미용업종의 브랜드수가 183개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어교육(111개), 교과교육(73개), 세탁(31개) 순이었다.

    2019년 기준 서비스업종 가맹점 평균매출액은 약 1.3억원으로 전년대비 7.7% 감소했다. 주요 서비스업종 중에서는 이미용 업종의 가맹점 평균매출액이 3억원 이상인 반면 외국어교육, 교과교육, 세탁 업종의 경우 1억원 미만이었다.

    주요 도소매업종 중에서는 편의점업종의 브랜드수가 33개로 가장 많았으며 식품(20개), 농수산물(20개), 화장품(19개) 순이었다.

    주요업종 중에서는 편의점업종의 가맹점 평균매출액 5억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화장품업종은 평균매출액이 전년대비 8% 이상 감소하여 4억원 미만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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