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윤상 아나운서. 연합뉴스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SBS 김윤상 아나운서가 심경을 밝혔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4일 자신의 팬카페에 짧은 심경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김 아나운서는 "많이 실망했지. 나도 스스로한테 실망을 많이 했어"라고 팬들에게 이야기했다.
이어 "반성하면서 조심하고 지낼게"라고 자숙의 뜻을 전하면서 "미안해. 다들 늘 응원해주는데 이렇게 못난 모습 보여서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쯤 서울 용산구 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김 아나운서는 SBS에서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2015년 SBS 공채 20기로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