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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하이브'로 사명 변경 추진…부동산임대업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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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히트, '하이브'로 사명 변경 추진…부동산임대업도 추가

    10일 공시 통해 알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내어 '정관 변경'을 의안으로 내놨다. 빅히트는 '주식회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주식회사 하이브'로, 'Big Hit Entertainment Co., Ltd.'라는 영문을 'HYBE Co., Ltd.'로 표기한다고 알렸다. 홈페이지 주소도 새 이름인 'hybe'가 포함되게 바뀐다.

    사업 목적도 일부 바뀐다. 기존 '전자상거래 및 관련 유통업'이 '각호에 관련된 전자상거래 및 관련 유통업'으로 달라지고, '부동산임대업'이 추가된다. 빅히트는 "자회사에 연습실 및 부대공간 임대를 위한 사업 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9조의 2(주식매수선택권)에서 회사가 부여하는 주식매수선택권을 '100분의 10'에서 '100분의 15' 범위로 바뀐다. 이번 정관은 오는 정기 주주총회 당일인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박지원 HQ CEO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절차를 밟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 등 총 3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한 빅히트뿐 아니라 플레디스, 쏘스뮤직, 케이오지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재팬 등을 레이블로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연 기획·아티스트 기반 2차 콘텐츠 개발 및 유통·소속 가수 음악 기반 리듬게임 개발과 일본과 미국 내 사업 총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 개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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