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데뷔 첫 솔로 싱글 앨범 'R'이 지구촌을 접수했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에 따르면, 로제 앨범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는 이날 5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YG는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북남미 지역 강세가 두드러졌다"며 "주류 팝 시장 내 막강한 로제의 존재감을 엿보게 했다"고 평했다.
이어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포르투갈, 터키 등 유럽 지역은 물론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모든 가사가 영어인 '온 더 그라운드'는 국내에서도 12일 오후 2시 공개된 이래 벅스, 지니에서 1위에 올랐다.
이 노래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공개 하루도 안 돼 조회수 3500만 건을 기록하면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오는 16일 정식 출시되는 로제의 싱글 1집 'R' 피지컬 음반은 이미 선주문량 4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역대 최고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