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발전소. 연합뉴스
석탄발전소가 배출하는 미세먼지가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올해 2월까지 국내 석탄발전의 미세먼지(PM2.5)배출량은 2505톤으로, 지난해 12월~2020년 2월의 3225톤보다 720톤(22%) 감소했다.
2년전과 비교하면 감축량은 더욱 늘어 미세먼지 배출량이 5406톤에서 2901톤(54%) 줄었다.
산업부는 "겨울철 한전과 전력거래소, 발전사 등이 협업해 석탄발전을 감축한 결과 미세먼지 배출량이 줄었다"며 "석탄발전량 감축에도 지난 1월 기록적인 한파가 왔어도 안정적인 전략수급 상황이 유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