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캡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효능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저명한 공중보건학자가 이 백신이 세계를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교수를 거쳐 현재 브라운대 공중보건대 학장으로 있는 자 박사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백신(AZ)이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다. 이 백신이 세계를 접종하게 될 것"(vaccinate the world) 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유는 가장 중요하면서 저평가된 부분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보관 및 제조가 쉽다. 여러분이 세계의 백신접종을 응원한다면 오늘은 좋은 아침이다"고 강조했다.
'좋은 아침'이란 이날 아침 AZ백신이 미국 임상시험에서 79%의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문에 쓴 표현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자 박사의 해당 트윗을 소개하며 이번 미국 임상시험은 유럽에서 직면했던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박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