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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 임사라 변호사와 결혼 "기다려온 인생의 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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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누, 임사라 변호사와 결혼 "기다려온 인생의 반쪽"

    지누와 임사라 변호사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임사라 변호사 인스타그램

     

    힙합 듀오 지누션의 지누가 임사라 변호사와 결혼한다.

    임사라 변호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게시한 후 "기다려온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라고 알렸다. 또한 "가족이 한 명 더 늘었다. 쥬니어, 검이, 사랑이. 다섯 식구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해 2세 소식도 같이 전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결혼식은 미룰 예정이다. 임 변호사는 "결혼식은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때가 되면, 가족끼리 조촐히 식사하는 자리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CBS노컷뉴스에 "두 분이 결혼하는 게 맞다. 매우 축하할 일"이라고 밝혔다.

    지누는 1년 열애 끝에 지난 2006년 방송인 김준희와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했다. 임사라 변호사와는 재혼하는 것이다.

    1994년 솔로로 데뷔한 지누는 1997년 션과 함께 힙합 듀오 지누션으로 활동을 시작해 제8회 서울가요대상 10대 가수상,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신인가수상, KBS-MBC 올해의 가수상 등 그해 다수 상을 휩쓸었다. '말해줘', '전화번호', '에이-요'(A-Yo) 등의 곡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임사라 변호사는 현재 법률사무소림 대표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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