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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측, 첫 경연 공정성 논란 해명 "원만히 진행되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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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덤' 측, 첫 경연 공정성 논란 해명 "원만히 진행되도록 최선 다할 것"

    오는 4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 CJ ENM 제공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의 보이그룹 버전 '킹덤 : 레전더리 워' 측이 첫 경연 때 공정성 논란으로 문제 제기가 나온 점을 두고 "향후 경연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엠넷 측은 29일 공식입장을 내어 "첫 경연인 만큼 6팀의 무대를 조율하기 위해 제작비를 설정하였지만 범위와 가능 여부 등 세부적으로 정의할 수 없었던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1차 경연 후 해당 부분에 있어 제작진도 문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다만 최고의 무대를 위해선 아티스트의 크리에이티브를 최우선해야 하고, 무대 설치에 있어 모든 부분을 명확히 가이드로 제시할 수 없는 점 등은 조심스럽고 고민스러운 상황"이라고 고충을 전했다.

    엠넷 측은 "'킹덤' 제작진은 여섯 팀과 여섯 팀의 소속사와 사전에 긴밀히 대화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집중하고 최상의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어질 경연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일간스포츠는 '킹덤' 첫 경연 때 히트곡 미션을 받아 노래하던 중 일부 그룹에만 편파적으로 무대를 연출해 준 것 아니냐는 소속사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무대 제작비 상한선이 500만 원이었으나, CJ ENM이 투자 지원하는 회사 소속 아이돌인 한 팀만 유난히 눈에 띄었다는 내용이다.

    '킹덤'은 2019년 8월 방송한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의 보이그룹 버전 프로그램으로, 현역 아이돌 그룹이 각자 무대를 꾸며 최고의 '킹'을 가리는 서바이벌이다.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등 6팀이 출연하며, MC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맡는다. 오는 4월 1일 저녁 7시 50분에 첫 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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