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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수에즈 운하→희망봉 우회 선박 보호작전 투입

국방/외교

    청해부대, 수에즈 운하→희망봉 우회 선박 보호작전 투입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한 컨테이너선의 선수 부분. 연합뉴스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좌초되면서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우리 국적 선사 선박들을 보호하기 위해 청해부대가 작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청해부대를 29일 오후 3시 20분 아덴만 일대로 이동시켰으며 우리 선박에 대한 보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고 이날 저녁 밝혔다.

    에버기븐호는 이날 거의 재부상해 항로 방향을 잡았지만, 수에즈 운하의 교역이 재개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야 하는 배들이 홍해와 아덴만 일대에 모여 있어 피랍 위험 등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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