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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활절 맞아 CBS 기독영화 특별전

    4월 1~14일 서울·인천·경기 영화관서 CBS 수입·배급작 상영

    CBS 제공

     

    CBS가 올 4월에 든 부활절을 맞아 그간 수입·배급해 온 간판급 기독영화를 극장에서 선보인다.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극장, CGV 인천·계양·일산·소풍점. 롯데시네마 안산·안산명화극장에서는 CBS가 지난 2015년부터 배급해 온 기독영화 가운데 흥행 등으로 주목받은 작품을 상영한다.

    '바울'은 이번 특별전에서 마지막 상영을 예고하고 있다. 이 영화 속 주인공은 기독교를 철저하게 탄압하던 사울이다. 그는 하나님을 만나 새롭게 눈을 뜨고 이름을 바울로 바꾸면서 기독교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인물로 거듭난다. 이는 부활절 특별전 취지와도 일맥상통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누적관객수 30만명을 기록하면서 기독영화 입지를 다진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지금도 꾸준한 관심을 얻는 '예수는 역사다' △최근 교계에서 화제를 낳은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도 볼거리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코로나19 탓에 극장 개봉을 생략하고 IPTV로 직행했던 작품들도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IPTV 최초 개봉 영화 '내게 찾아온 사랑'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를 담은 '아버지의 기억' △낮에는 목사로 밤에는 프로레슬러로 사는 실존 인물의 숨겨진 비밀을 그린 '복면목사' 등이 그 면면이다.

    CBS 측은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 그리고 예수가 부활한 부활절은 '탄생'과 연결된 기독교의 가장 기쁜 날"이라며 "이번 특별전이 우리 마음속 신앙을 다시 한번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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