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소(EXO) 백현이 오는 5월 6일 입대한다.
백현은 지난 2일 팬 커뮤니티 리슨에 글을 올려 "5월 6일로 입영통지서를 받았어! 우리가 영영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입대하는 날까지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을 동안 하염없이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슬퍼하기보다 다른 형태로라도 계속 함께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해 주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해 주고 싶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내가 더 노력해서 여러 가지를 준비할게!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것인 줄 알기 때문에 기다려달라는 말보단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사랑하고 좋아해!"라고 글을 맺었다.
백현은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백현이 갑상선(갑상샘) 기능 저하증으로 4급 판정을 받았고, 병무용 진단서와 함께 최근 1년간 치료 기록을 제출했다고 3일 보도했다.
1992년생인 백현은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에 이어 여섯 번째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시우민은 지난해 12월, 디오는 올해 1월 전역해 활동을 재개했다. 백현은 지난달 30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밤비'(Bambi)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